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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반 직장인이 다른프로젝트 외주까지 하는게 가능한 양인지...
예.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르겠죠.
월급만 가지고는 일년 따져봤을때 얼마 안되고 이 바닥 인센티브도 없죠. 회사에서 따로 챙겨주는 인원은 극소수고요. 일 바쁠때야 외주 못하는데 일년 내내 그렇게만 돌아가는거도 아니고 여유있을때가 생기죠. 그럴때 바짝 하면 보너스 정도는 됩니다. 연봉만큼 하는건 좀 힘들죠. 아예 팀장이랑 같이 받아서 일정 다른 팀원들에게 떠넘기고 호박씨까는거 아닌 이상.. 외주일이 꾸준히 받을수 있어야 거래처가 유지되는데 직장일하면 그게 힘듭니다. 당장에는 몇시간 안자고 외주하고 출근하는게 가능해도 장기간은 힘들죠. 받다보면 이 바닥이 좁아서 경쟁사 일도 들어오고 쉬쉬하며 다 쳐냅니다. 지금있는 회사 지분받고 다니는거 아닌이상 밥그릇 알아서 챙겨야죠. 걸리면 뭐 뒷감당은 알아서 하는건데, 경쟁사 일 했다고 문제되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계약서나 통장은 친인척 명의로 하면 연말정산할때 급여외 소득 알방법은 없습니다. 본인 명의로 계약하면 재무팀에서는 알겠죠. 의료보험 수가 높아진거 보고 이넘이 외주 받나?..하는 정도라 정확한건 파악안됩니다. 부동산이나 다른 수익일수도 있고 정확한 내용은 알수가 없죠. PD들이 여유 못가지게 계속 일정 조이고 푸시하는거 밖에는 없고 11시까지 야근하고 집에와서 2-3시간 외주일 할 계획성과 체력 있으면 감당하고 가는거죠. 그렇다고 회사가 매일 11시까지 일시키는것도 아니고요. 이런 비공식적인 방법외에 강의라던가 회사에 알리고 정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는 작업을 널찍하게 일부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외주로 월급보다 한 달에 더 많이 받아 가시는 분도 봤고.
팀을 꾸려서 작정하고 받는 사람도 봤고, 회사 다니시는 분들이 외주할 수 있다고 연락 오는 경우도 많아요
세금적으로 회사에서 외주하는지 안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외주한다 안 한다를 가지고, 좋다 나쁘다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자기 관리 잘하고 다니는 회사에 지장만 끼치지 않는다면 외주만 한 돈벌이가 없습니다. 진짜
외주 하시는분들 몇 보긴했는데 그 중에 회사에 걸려서 짤리거나 찍혀서 연협 망하고 자진퇴사하시는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외주하면 돈 조금 더 벌긴하지만 업계가 좁아서 그런지 양날의검 같아보이더군요... 적당히 조심히 리스크 생각하고 해야합니다.
이 글 맞습니다. 외주 다 알더라구요.
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