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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릉 시적하기 전에 내가 잘할수있을까? 비싼돈 들이면서
공부하는건데 나랑 적성 안맞으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시작해보니 어렵고 멍~할때도 있긴 하지만 하다보니 재밌고 점점 더 vfx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근데 취업할려면 한 분야를 제가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파트로 해야할텐데 공부하다보니 (fx는 아직 공부안함.. 나중에 할 예정)
모든 파트가 재밌고 할 만 하더라고요.
이럴땐 어떤 파트쪽으로 포폴 준비하고 취업하는게 좋을까요..?
제너럴리스트로 가고싶은데 한국에서는 없는거 같은데...
낭만이 살아계시네요. 뭐가 더 취업 잘되고 유리하고그런게 없으니 좋아하시는 걸 하시데, 남들보다 잘할수 있겠다 싶은거 위주로 고르세요
어느순간 이것만큼은 포기못하겠다 라는거 하나가 생길텐데 그거하시면됩니다
제너럴리스트는 취업 폭이 넓긴 해요.
모든 파트를 다 다룰 수 있으면서도 특정 파트만 다루는 것도 가능하니까
근데 물건으로 치면... 가성비가 안 좋아요
우리나라 업계 대부분은 스페셜리스트를 취급하거든요.
성향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을 좇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아하는 거라도 업무가 되면 결국 질리기 마련이고...
여러 파트를 공부하신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좀 더 자신있다 싶은 데 투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보급형 스페셜리스트가 업계에 대부분 90%를 차지하지만...당연히 한가지에 집중하면 스페셜하고 최고여야죠.. 어중간한 스페셜은 만년 2500~3500... 연속 동결.. 네임드 스페셜들은 자기 사업체 꾸리면서 억대 벌면서 잘 삽니다.
어중간한게 스페셜인가????
하여간 갖다 붙이면 다 개나 소나 스페셜, 제너럴......ㅋㅋㅋㅋ
시간, 비용, 에너지가 아깝지 않다면 그냥 다 계속 디벨롭하는게 최고 아닌가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걸 포폴에 충분히 다 녹여낼 수 있을겁니다. 결과물을 내봐야 뭘 잘하는지도 본인 스스로도 알꺼고 시장에서도 평가해줄껍니다.
가장 잘하는 것. 남들보다 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