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게시판의 목적은 좀 더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익명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2. 냉소, 혐오, 욕설, 비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게시판이 아닙니다. (위반시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반말', '혐오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음슴체'를 지양합니다. (대화용으로 쓸 때는 비매너가 됩니다.)
4.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등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게시자 본인이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5. 익명으로 해야 할 이유가 없는 작업 이야기는 작업톡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특정 분야 질문 게시물은 관리자가 해당 게시판으로 업어갈 수도 있습니다.

취준 현타 고민입니다

조회 수 1422 추천 수 2 2022-12-02 22:20:4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취준중인 20대 입니다. 양산 학원에서 6개월 동안 1개월씩 모델링,리깅,애니메이팅,Fx,라이팅,합성 맛보기식으로 배웠고 현재는 전문학원에서 라이팅 파트로 4개월째 배우고있습니다. cg처음 입문 계기가 학교에서 배운 라이노로 모델링 하고 키샷으로 렌더링 하는게 재밌었고 제품이나 주얼리 모델링만 하는게 아닌 영화에 나오는 멋진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cg쪽으로 전향 했습니다. 저는 전에 다니던 학원 강사님이 저에게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신 박봉,야근,복지등 업계 현실을 들었을때도 저는 괜찮다고,다 견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허나 전문학원에 처음 들어갔을땐 드디여 좀 더 수준높은 교육을 받겠구나했지만 다니면서 느낀점은 괴물이 너무 많다,내가 재능이 없구나 였습니다 같은 기초반인데 다들 저보다 월등하게 잘하고 초심자가 낼 수 없는 결과물을 내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아 내 연습량이 부족하구나' 잠은 죽어서 자자 이 생각으로 밤을 새면서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며칠을 밤새서 만들어도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물이 안나오고. 제 스스로도 제 작업물이 마음에 너무 들지 않았습니다..과제물 작업하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색감각이 없다,관찰력이 부족한거 같다,카메라와 조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몇달을 지내니 이제는 그냥 지치더라고요 작업물 잡는거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자괴감도 들고 취준기간도 길어지다 보니 내가 이래서 이 실력에 취업할 수 나 있나 싶고 이번주는 현타가 너무 심해서 3일간 작업도 안하고 그냥 방에 틀어박혀 폰만 봤습니다. 이런 제 나태한 모습에도 질리고 화가납니다. 재능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관둬야하는지도 고민되고 참 우울하네요

(업계 만만하게 보고 시작하지 않았고 겉멋으로 시작한것도 아닙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엔터좀... 읽기 힘드네요.

저도 이제 짬좀 먹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고민은 매번 합니다.

저도 시작할때 남들보다 색감각 떨어지고, 라이팅 이해도 떨어지고 심지어 인스타용 사진도 남들보다 못찍는거 같았고요.

 

근데 유튭 아트스테이션 같은데 올라오는거 잘하는 사람이 정말 공들여 만든것중에서도 잘나온거 추려서 올리는거고요. 그거보면서 나는 쓰레기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우와'할만한걸 만드시는 분들은 사람들이 '우와' 할만한 경력이랑 시간을 투자하니까요.

 

너무 힘들면 그냥 몇일이라도 쉬세요. 그동안 남들 작업 뭐하나 보지말고 그냥 맘편하게 푹 쉬고 하세요. 쉬면서 걱정하면 그거 쉬는거 아닙니다

 

관둬야하나 생각은 실무가도 마찬가지입니다. 1~2년차는 모르는것도 많아서 힘들고요.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작업하는 방식도 달라질꺼에요. 내 기준이 아니라 윗사람 기준 맞춰줘야 해서 더 힘들고요. 여기서 연차 더 쌓이면 그땐 또 그때의 고민거리 생기죠. 버티는게 이기는거라는 말을 요즘 좀 깨닫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야근같은것보단 이런 스트레스 견디는게 제일 힘듭니다.

암튼 일단 쉬세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글쓴님의 고민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음...저도 자랑은 아니지만, 경력이 보니까, 15년이 넘어가네요...
아직 실무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같은 고민을 합니다.~^^
심지어 요즘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의 실력과 퀄리티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놀면서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ㅠㅠ

지금은 옆에 있는 분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학원생들이지만, 직장에서는 서로 연봉이라는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보니 지금보다 더 힘들 수도 있을겁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세상에 괴물들은 너무 많아요....
그 안에서 너무 경쟁을 할려고해서 나를 지치게 만드는 것일 수도있구요...
즐기라는 말을 많은 사람들이 할텐데...

직장을 잡는게 목표가 아니시잖아요?
글쓰신분은 정말 재미있고, 멋진걸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셨으면, 그렇게 하시면되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취업을 할려고 맘만 먹으면 과외를 따로 받으셔도 되고, 현실적으로 눈을 낮추셔도 되요...
취업이 목표가 아니니까...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님이 생각하신 관찰력, 카메라, 조명에 대한 이해에 대한 부분은 경력인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구요...가끔 나태해도 되고, 자기 비하를 해도 되요....
포기하지만 않으면요~
뭐 직장에 들어가서, 지옥을 맛보고 다른길을 찾으셔도 되는데요.....
이왕 한거, 직장도 들어가보시고, 얼마나 별로인지도 겪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입니다~~
20대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니까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부족한걸안다구요? 그게 실력인데요 대부분은 색감이이상한지 뭔지도 몰라요 부족한걸 알때 나아가는겁니다 힘내세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내가 만든것이 부족해 보이는것이 발전가능성이 있는겁니다. 저도 연차는 그닥 많지 않습니다만, 신입이 경력자보다 포폴이 좋다? 그럴일은 95%정도 없습니다. 가끔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회사 파이프라인 맞추고 공부해야할 지경이죠 학원에서의 실력경쟁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봅니다.

부족한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또 열심히 만들고자 하는것에 열중하여 취업하도록 하세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지금 공부하는단계는 말그대로 취업을 위한 준비라고만 생각하세요..

취업후에 실무보면서 경험을 통해 배우는게 더 많으실꺼에요

그리고 말씀하시는 다른분들과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신다면, 작업중이신 작업물을

실무자분들께 객관적으로 피드백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파트를 변경하거나.. 일찍이 업종 변경을 진지하게 고려하시는것도

작성자님을 위한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고작 10개월 하고 좌절하시기에는 너무 투자한 시간이 적어요.

학원이 기초반이라고 개개인이 모두 똑같이 시작한게 아니에요.

각자 다른 경로로 경험을 쌓고 있었던 거고 글쓴분만 진짜 이제 막 시작하신 경우에 해당될 수 있어요.

 

어떤 분야든 7년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 있어요.

정말하고 싶다면 고작 10개월 맛보고 실력 운운하지 마세요.

 

자신을 믿으세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계속 배우시고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어요.

남들보다 느릴순 있어도 꾸준히 목표를 향해가면 언젠가는 도달 합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아시죠?

그냥 본인이 거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꾸준히 하시면 되요.

토끼를 이기는 방법은 꾸준히 쉬지않고 달리는 방법 밖에 없어요.

자신을 믿지 않으면 이룰 수 없고, 그저 꿈일 뿐 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의 속도로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길 빕니다.

 

7년 생각보다 금방이에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어느 성공한 랩퍼가 말했지

우사인볼트가 세상에서 젤 빠른 이유는 끝까지 달려갔기 때문이라고

-돈까스윙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글 수 7,56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7289 애니메이터들 요즘 블렌더 많이 쓰나요? [6]
원조 마우스
2022-12-10 1,237 1
7288 시멘트물 테러 [1]
환상의 버텍스
2022-12-10 1,145 2
7287 질문 있습니다!! [7]
나도알어 앨리스
2022-12-09 1,038 1
7286 픽스 엔터 어떤가용??
허풍쟁이 카이저소제
2022-12-09 534  
7285 마야 헤어 gmh 써보신분 계신가요? [3]
어디갔어 유령회원
2022-12-09 447  
7284 안녕하세요 취준생입니다ㅠ 애니메이터분들... [7]
날개없는 단무지
2022-12-09 931  
7283 대표 죽이고 싶은데 정상인가요?? [24]
칠방미인 단무지
2022-12-07 3,072 13
7282 궁금한게 있습니다 [9]
막말하는 끼머준
2022-12-06 1,588 1
7281 신입 연락은 언제쯤 오나요 ? [8]
상상초월 로이
2022-12-06 1,771 2
7280 모팩 회사 분위기가 궁금한데 알려주실 분 ... [8]
용기없는 천사
2022-12-06 2,534 1
7279 3n 합격이면 무조건 가는게 좋나요?? [13]
어디갔어 피카추
2022-12-04 2,670 3
7278 컴포지터 해외취업 [13]
나사풀린 랍스타
2022-12-04 1,615  
7277 동료 [7]
빵꾸똥꾸 스키너
2022-12-03 2,004 13
7276 수습기간 [1]
저질체력 포비
2022-12-03 976  
7275 월드컵 보니 딱 익게 꼬라지 같다 [6]
우유빛깔 건달
2022-12-03 1,051 5
7274 잡플래닛 기업리뷰 얼만큼 신뢰 가능한지.. [10]
개나소나 클록
2022-12-02 1,426 1
» 취준 현타 고민입니다 [7]
성형중독 틸리
2022-12-02 1,422 2
7272 영상업계 중소기업은 다이런가요?? [9]
평범한 리사
2022-12-02 2,121 4
7271 영화제작pd 와 vfx프로덕션 기획팀 [3]
주고받고 엠버
2022-12-02 943  
7270 스캔라인 서울 오피스 FX팀은 분위기 어떤가요? [3]
나도알어 라이딘
2022-12-02 1,692 2
Board Search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