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명게시판의 목적은 좀 더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익명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2. 냉소, 혐오, 욕설, 비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게시판이 아닙니다. (위반시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반말', '혐오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음슴체'를 지양합니다. (대화용으로 쓸 때는 비매너가 됩니다.)
4.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등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게시자 본인이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5. 익명으로 해야 할 이유가 없는 작업 이야기는 작업톡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특정 분야 질문 게시물은 관리자가 해당 게시판으로 업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잘알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게 사진이어서 사진영상과를 나와 졸업하고 자연스레 스튜디오 어시를 했어요

근데 하다보니 몸도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지게 되어,,, 그냥 그만 두었습니다

쉬면서 뭘 해볼까,,,뭐 하고 살아야지 고민하다가 쓰리디를 배워보면 어떨까 싶어서 무작정 배우기 시작했네요

마야도 배워보고 누크도 배워보고 지금은 후디니 배우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진짜 어디로 갈지 정해서 한 길로 가야하는데,,, 

그걸 모르겠어서 스스로 참 답답하네요

 

여기 계신 분들 보면 다 자기가 좋아하는 파트를 알고 현실과 좋아하는 것의 진로 고민을 하시던데

어떻게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찾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전 그냥 누가 이거해! 하고 설계해줬으면 좋겠어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취업이 가장 빠를것같은 파트로 취업을 해보시고 사내에서 여러파트 경험을 간접적으로 해보세요 유관 파트와 대화도 많이 해보시고...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열심히 경험을 쌓고 배워볼게요!! 감사해요 ㅎㅎ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누군가에개 휘둘리는 삶이 맞는사람도 있겠죠 인생에 답은 정해져있진 않더라구요.. 나중가서 후회하는것도 다양한 이유겠고..

 

근데 갠적으로는 제가 선택해서 후회하는게 남이 지정해준걸 해서 후회하는거보단 나을거 같은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저는 남들처럼 그냥 돈벌목적으로 살아오다 취미로 시작한 3d설계에 재미붙여서 지금은 cg하고 있네요 일단 무엇이든 해보고 아닌거 같다 생각들면 바로 다른거 하는것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평생 이일을 하고싶어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어머 ㅠㅠㅠㅠ 평생 이일을 하고 싶다는 말이 감동적이네요,,,

저도!! 하다보면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 얻고 갑니다 ㅎㅎ 감사해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그 중에 제일 재밌는 걸로 고르시면 되요^^

전 학원에서 포폴 만들 때 모든 파트를 다 경험해보니까 애니메이션 키 잡는게 재밌어서 이걸 택했어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찾으셨다니 대박이네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저도 찾을 수 있도록 많이 경험해봐야겠어요 ㅎㅎ

근데 보통 한가지를 배우고 나서 포폴을 만드실텐데 만드는 과정 중에 어떻게 파트를 다 경험해보셨나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SF필름스쿨을 나왔습니다.

거기서는 혼자 모델링부터 합성까지 모두 혼자 완성하는 시스템이였어요.

지금은 어떤 시스템인지 모르겠네요. 벌써 10년이 넘은 이야기에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저도 다른 게 재능이 아니고 무언가에 몰두되어서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것 자체가 재능이구나를 날이 갈수록 느끼는 것 같아요. 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참 부럽네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마저요,,,, 진짜 공감합니다 ㅠㅠㅠ 날아다니는 새든, 만화든, 우주든, 그냥 아무쪽이나 하나라도 푹 빠지는 사람이었으면 좋을텐데 늘 생각하는거 같아요 ㅠㅠ 하나에 미친사람들 전 오히려 부럽더라구요 ㅠㅠ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ㅜㅜㅜㅜ흑 다들 넘 따뜻해 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여러분 ><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꿈이 있어서 시작한게 아니고 여러개 중에서 그나마 안질리고 계속 할 수 있는걸 골랐어요. 그게 하필 애니메이터네요ㅎㅎ 하다보니까 재미있고 어느정도까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기네요~! 작성자님도 하다보면 생기지 않을까요? 화이팅 입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재능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할 때, 남들은 왜 이 정도까지 못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있다면 그게 재능이 있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 어떤 분야든 누군가와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데, 거기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재능이 있는 일을 택할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내가 남들보다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너무 괴로워서, 몇 배 더 노력하고 어떻게든 이겨내야지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 승부욕을 발판 삼아 계속 노력하고... 하지만.. 솔직히 매일이 경쟁이고 매일이 증명인 이런 삶이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무엇이든 하면서 행복한 일이 좋은 것 같습니다. 부디 잘 선택하길 바라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어떻게 찾을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반드시반드시 선택하세요 누가 설계해주다니요 절대 좋은결과  없습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저도 사진을 찍다가 룩뎁이 좋아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뒤늦게 컴프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파트마다 장단점과 자신과 맞는 성향이 있겠지만 저는 제가 제일 재밌던 파트와 잘하는 파트 중에 고민하다 결국 잘하는 파트를 골랐습니다. 재밌는 파트는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남들이 어느정도 할 줄 안다고 하는 수준까지 가니까 일로는 힘들 것 같아서요. 잘하는 파트는 잘하다보니 결국 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재미도 붙더라구요.

이것저것 찍먹해보시고 자신의 성향도 잘 고려해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2d, 3d 한번씩은 다 해봐서 오히려 지금 선택에 아쉬움은 없더라구요. 그만큼 몇년을 할애하긴 했지만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저도 아쉬움이 없도록 이것저것 다 경험해보고 도전해봐야겠어요!!! 
합성쪽이 그래도 재밌어서 컴포지터 쪽 해볼까 하는데 그쪽은 어떤가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었던 감이 있으시면 눈에 익은 것과 어색한 걸 잘 구별해서 잘 하실거에요. 합성쪽애서 사진과 좋아하더라구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ㅠㅠㅠ 위로 되네요! 화이팅!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봇 발명가가 꿈이였고 내가 원하는 로봇은 못만들겠다는 생각에 

만화가로 전향했고 3년 동안 그린 그림이 실력있는 6개월차에 밀리는걸 경험하고 

이걸론 밥도 못먹겠구나 싶어서 취미삼아 배운 3ds r4 가 잼있어서 컴퓨터그래픽으로 변경하고 나니 

내가 원하던 로봇도 만화도 캐릭터도 영화도 다 여기 있더라구요 

그래서 취미가 직업이 되었습니다. 

 

최대한 많은걸 경험해보세요 그리고 이짓을 30년정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견딜만한게 생기면 

그걸 생업으로 삼으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글 수 8,1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 다들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찾으셨나요? [19]
유체이탈 대쉬
2023-09-18 1,007  
8105 지브러시 관련 질문 ... [2]
잔인한 어그롭스
2023-09-18 436 1
8104 회사에 자기가 다른사람 이길려고 기를 쓰거... [10]
OTL 호머
2023-09-18 1,333 3
8103 CG업계 떠난지 어느덧 2년 [18]
비밀의 짱가
2023-09-17 1,818 2
8102 덱스터 M83 [23]
침묵의 연금술사
2023-09-17 2,300 2
8101 이거 왜 이러는지 아시는분ㅜ file [2]
유체이탈 심슨
2023-09-17 1,039 1
8100 요새 초중고에는 [8]
뛰고있는 돌연변이
2023-09-16 1,134 2
8099 근무한지 몇개월만에 이직 [27]
들이대는 유령회원
2023-09-16 2,086 2
8098 많이 배우고싶은데(컴프) [9]
들이대는 브룩
2023-09-16 1,231 1
8097 취준생들에게 [4]
다같이 씨지인
2023-09-15 987  
8096 연초부터 해외 업계 갈려나가는데 [7]
엄청난 벡터맨
2023-09-15 1,377  
8095 신입 나이 [12]
따듯한 베지터
2023-09-15 1,402 1
8094 레딧 VFX 커뮤니티 난리났네 [19]
악날한 무천도사
2023-09-15 2,344 3
8093 애니 레이아웃만 잡고 다른 사람한테 넘긴다... [5]
눈팅중인 아톰
2023-09-14 1,168 1
8092 CG 업계 출산율 [19]
언제왔어 매기
2023-09-14 1,730 2
8091 신입 취업 방향. [7]
단정한 스키너
2023-09-14 1,241  
8090 중국회사에사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조언 부... [7]
궁금한 마우스
2023-09-14 1,041 1
8089 싸우지 말고 긍정적으로 사세요 [26]
단정한 랍스타
2023-09-14 1,466 13
8088 마야랑 지브러쉬 중에 [4]
부끄러운 오몽이
2023-09-14 570  
8087 정말인가요?ㅠㅠ [22]
최후의 정대만
2023-09-13 1,831  
Board Search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