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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전공자 cg입문자입니다

여기가 cg 커뮤니티 중 가장 큰 곳이라고 해서 다양한 정보도 얻을겸 들어왔는데요

며칠 보니, Cg 직종에 대해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의견이 많더라고요 

다른 직종과의 비교에서도 항상 비추천이고요 

정말 현직자 분들이 이곳처럼,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나요?

아니면 여기만 그런건지..

그런 소리를 듣는다고 cg를 안할건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별로인 직업인지 

관련 직종에 있는 분들 의견 보니 슬프네요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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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머라하든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거고...

아니면 말고...

부정적인 얘기는 얘전(2000년대 초)부터 쭈욱 계속 돼왔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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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업분야중 하위~최하위 분야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하청, 하청의 하청업계잖아요

그냥 cg 좋아하는 사람들 착취하는 구조라 그런 구조에 대해 경험하다보면 cg보다는 그냥 

좋좋소 그자체에 대해 환멸을 느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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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보이는 매력에 비해 얻을수 있는 보상의 괴리가 커서 그런것 같습니다. 재밌어보이고 멋있는 작업하는 일인줄 알고 왔는데 실상은 고역이고 보상도 크지 않기 때문인것 같아요. 때문에 준비생들의 희망찬 눈빛을 보면 그길이 아니야라는 마음으로 한마디씩 하게되는거죠.

예를 들어 누군가 귀농을 꿈꿀때 희망에 찬 전원생활을 얘기한다면 경험자들은 한마디씩 하게 될겁니다. 농사는 고역이여..시골텃세가 더심해..젊을때 가면 그 동네 공식노예 되는거여..라고. 그러나 과도한 희망이 아닌 땡볕에서 잡초뽑고 휘는 허리통증에 쾌감을 느끼기위해 귀농을 선택한다면 누구도 그의 선택을 부정적으로 얘기할수는 없을겁니다. 지가 좋다면 하는거죠.

 따라서 CG역시 처음부터 이일은 절대 재밌고 멋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실망할 일도 염세적이 될일도 남들이 말릴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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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적게받지만... 일은 많이해서?? 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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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올해 물가 5.2% 전망

+IMF, 한국 올해 물가 5.5% 전망

1. 물가는 미친 속도로 상승한 후 떨어지질 않는데 국내 VFX 임금은 초봉도 ㅆㄹㄱ인데 인상률도 ㅆㄹㄱ임.

2.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하청 또는 하청의 하청 산업 구조 때문임. 경제가 어려워지면 벤처 캐피탈이나 투자 고래들이나 원청 회사들이 제작 투자금을 확 줄임. 그렇다면 가장 연결 고리가 약한 산업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그게 바로 하청 기업이나 스타트업임.

3. 국내 VFX 기업들 중 상장한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청으로 인건비 리볼빙.

4. 하청으로 돌아가는 산업이고 영화/광고/애니메이션이란 특성상 게임처럼 한번 생산으로 지속적인 현금 창출이 불가능함. 국내 VFX 산업 매출 구조상 지속성이 없어 계속 도돌이표처럼 새로운 일을 따고 만들고를 반복해야 함.

5. 상장한 VFX 회사들 2022년 1 & 2분기 ROE% : 위지윅스튜디오 -11.77% & -14.12% , 덱스터 -5.57% & -16.08%, 자이언트스텝 -5.13% & -7.77%

6. 상장한 기업들의 ROE를 봐도 최근 기업 수익성이 개박살남. 상장한 회사들이 이 정도라면 그 이하 회사들 재정은 어떨지 불 보듯이 뻔함.

7. 일은 하는데 지출이 더 많아서 회사가 돈을 못 버니까 직원들 인건비를 올릴 수 없거나 상한 캡이 낮아짐.

8. 4년차 이상 미드부터 시니어 레벨까지 모두 엑시트 중.

 

요약

산업 구조상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시장 규모 성장 가능성이 없다. 참고로 코로나로 OTT 흥행하고 OTT 기업들이 투자금 뿌려대던 시기에도 VFX 재정이나 실적은 박살나고 있었다. 메타버스라는 명목으로 눈 먼 투자금으로 재미를 조금 봤지만 경기 침체가 다가오는 지금 곡소리만 나온다. ㅋㅋㅋㅋ 

수리남 전요환이 이렇게 말했지비. "이 대봐야 뜨거운 줄 알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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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팩트를 조져도 '왜 난리들이지' 함 ㅋㅋㅋ

근데 이게 ㅈㄴ 웃긴건 걍 작업자들이 돈을 모르는거임.

원래 파이가 큰게 아닌데 혼자 먹기엔 쪼금 크고 같이 먹기엔 너무 작음

그렇다고 이 파이를 키울 수가 없는 산업임. 구조화가 될수가 없기 때문.

그래서 1인 프리 사업자가 먹기엔 파이가 크니까 '? 저 잘버는데요? 월급인증함' 이 ㅈㄹ나는거고

자스니 덱스터니 워지윅이니 애초에 상장전부터 재무봐도 op, np마진 다 마이너스임.

그냥 20년도 유동성 ㅈㄴ 푸니까 뽐뿌질받고 어거지로 상장한거지. 메타버스 가즈아 하면서.

 

근데 ㅈㄴ 웃긴거 말해줄까?

이거 말해줘도 cg인들 이거 이해 하나도 못함. 백날 사무실에 틀어박혀서 그림만 그릴줄알지

세상 돌아가는걸 모르니까. 세상 돌아가는거 보다가 사무실 들어가서 그림만 그리려고하는 3-4년차 시니어급들이

대거 이탈하는 이유는 단순해 ㅅㅂ.

 

그래도 댓글들 보면 알지? '아니 왜 님들 왜케 화남? 왜케 부정적임?' 하는 쿨병충들이 성행함.

그래서 걍 닥치고 망하던지 말던지 방관충으로 다 돌아서는거임. ㅅㅂ 망하던지 말던지 뒤지던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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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아직은 일이 좋거나 사정이 있어서 못나가는 거죠

왜이렇게 화가 나있음 이 사람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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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들 언급하신것처럼 직업이란 노동을 제공하고 무엇인거 얻는것입니다. 

그것이 돈이든 만족이든 뭐든간에 말이죠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건 내가 들이는 노동과 수고는 많고 얻는것 적다라는 생각때문이에요 

그 기준이 다른 직종인데 다른 직종들이 우상향 하고 있을때 이 업종은 수평이였거든요

그럼에도 꾸준이 인력이 들어오려하고 길게 일하신분들이 있는 이유는 

누군가는 그정도에서 만족한다라는거니까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고민하고 선택하는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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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루저들이 워낙 많아서 그렇지
재밌고 적성 잘 맞으면 추천해용
좋아하는일인데 돈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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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쪽에서 일하는데 큰돈 버는건 아니지만 저는 저희 회사도 맘에들고 워라밸도 있는편이고 일도재밌고 좋아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지만 아무래도 글은 불만많은 사람들이 적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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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며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여긴 대나무숲이라 불만 많은건 어쩔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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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는 사람 많다래 ㅋㅋㅋ 웃기고 있어 정말

그냥 팩트로 이바닥 3~5년 경력자들 씨가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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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들은 담배피지마라 ~~ (담배연기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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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도 안 좋은거 다 알고 시작했으면서 남들이 한다니까 왜그러냐 ㅋㅋㅋㅋ 맨날 불만 투성이 인간들은 뭘해도 불만이다 내 주변 경험상으로 진짜 기술 없이 평범하게 일하는 사람들 보다는 연봉 상승률도 나쁘지 않고 벌이도 괜찮은 편이다. 학원에서 기껏 몇달 배우고 취업한 회사가 얼마나 좋을라고? 커리어 쌓이면 어디든 대우받고 이직하고 잘 살어 ㅋㅋ 그렇게 불만 투성이인 사람들 일 안그만두고 왜 여기서 죽치고 사는지 그게 젤 이해가 안간다 나는 ㅋㅋ 그만뒀다면 그만둔대로 여기 왜 계속 들어오는지 ㅋㅋ 미련남아서 그런거야 뭐야 ㅋㅋ 놀리려고 들어오는거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더 찌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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