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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공부한지 1년정도 되었고 지금 사정이 있어서 내년1월쯤에 취업할려고 합니다.
디자인과 2학년까지 마치고 휴학하고 애니취업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면 월급 밀리는 회사 많고 야근수당 없이 야근 많이 해서 사실상 최저시급도 못받고 업계 나간다는 댓글들도 꽤 있던데 정말 상황이 많이 안좋은가봐요..?
전 디자인 공부할때에 비교하면 애니메이션이 너무 재미있고 제 적성에도 잘맞는것 같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열정있게 해본 기억이 없는데 이것만큼은 열정이 넘치고 잘하고싶은 욕심도 많이 나고 그럽니다.
하지만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면 나이 먹어서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살거면 상관 없지만 남들처럼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하면서 살거면 씨지업계는 힘들다 등등 너무 비관적인거 같기는 하지만 이런 안좋은 애기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먼저 업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께 궁금한점은 정말 최저시급도 못받고 일하는 곳이 있나요? 그리고 일주일에 야근은 어느정도 하는지?
실력 있는 사람들은 해외로 간다고 하는데 그 실력이라는게 어느정도인지 또 몇프로정도 해외에 나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신입초봉이 2400정도인가요? 제가 여기서 말하는 애니메이션분야는 영상쪽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내년에 취업을 하고 다니고 있는 디자인과는 휴학을 해놓고 1년 회사에서 일해본 뒤 이길로 가야겠다고 판단이 되면 세종사이버대 애니과로 편입해서 마저 4학년까지 마칠 생각인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지금 다니고 있는 디자인과가 좋은 학교가 아니라서(지방4년제) 이 학교에서 졸업장을 따도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아 애니과로 편입해서 학사학위를 받으려고 계획중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가려고 하는곳은 피쳐애니메이션쪽인데 vfx랑 별반 차이는 없겠죠?
이 업계는 결국 실력이 제일 중요하니 취업하고 나서 실력 높이는데 열중하다보면 해외취업하는 날도 오겠죠..?
너무 안좋은 애기들만 있어서ㅠㅜ
요즘은 국내 업체에서도 해외 작품 많이 하고
리모트로도 많이 뽑으니까 의지만 확실하시면 가실거에요.
실력은 중간만 가도 됩니다.
VFX쪽 이번에 초봉이 올라서 3천 때로 올라왔습니다.
많이 주는 곳은 초봉이 3천 중반 정도는 가는거 같더군요 .
야근이야 회사마다 사정마다 다르지만 확실히 예전 사람들의 비해서는 야근은 없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야근이 없다 하는건 아님니다. 일반 적인? 회사 기준으로는 아직 야근이 많고 포괄임금 이라는 것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야근 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철야는 없었지만 한 최대 4시 까지는 있었습니다만 몇번없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Vfx쪽이랑 캐릭터애니메이션쪽이랑 업계상황이 많이 다른가요? 그래도 초봉이 많이 올라갔긴 했네요.
박봉이고 일 많고 그러는거 어느정도는 알고있었는데 여기서는 뭐.. 너무 안좋게 말해서 그정도인가 하고 글써봤네여.
일단 최저시급보다 적게 주는건 불법이구요. 캐릭터 애니메이션회사도 연봉이 조금은 올라서 초봉 2600~3000정도 입니다. 업계 10년넘게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회사들 위주로 다녀서 월급밀린적없고 야근도 없지는 않지만 워라밸 망가질정도로 야근을 계속 하지는 않았습니다. 업계가 전반적으로는, 그리고 타업계와 비교하면 대우가 그다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즐겁게 일할수있는곳들도 있어요.
그렇군요.. 초봉이 올랐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닿
좋은 회사도 많아요! 피쳐하실거면 국내에서 경험 쌓으시고 캐나다 가세요 어렵지 않아요~ 1년만 경력쌓고 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과거 국내에서 그나마 큰 VFX 회사에 있었고
현재 해외에서 근무중입니다. 최근 국내 사정은 지인을 통해 들은걸로 말씀드리자면
(주변지인들이 다 그나마 200~300명 다니는 회사에 다녀서 작은규모 회사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야근은 많이 줄었습니다. 2015년 즈음에 비해 철야나 주말 근무는 거의 없어졌다 라고 합니다. (그래도 11시가지 하는 경우는 있다고 합니다)
초봉도 많이 올라서 2500 이하로 주는 회사는 요즘 못들어봤습니다 (200~300명 회사 기준)
해외 경우 과거에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 나갔다고 보면 지금은 '나오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이 나옵니다.
실력은 다 고만 고만 해요. 딱히 잘하는 사람이 나온다고 못느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