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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전 신입이고(나이 많은) 주변에 모델러 준비하는 친구들도 없어서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ㅠ


어제 지방 중소기업(게임회사X)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회사 규모는 작습니다 인원 10명 초중반입니다
3월 말일에 포폴과 이력서 넣었는데 이력서 넣은 당일에 바로 연락이 와서 일주일 후에 면접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면접을 봤는데 대표님 포함해서 총 3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자기소개랑 지원동기 등등 준비 해갔는데 제대로 된 면접이 처음인지라 너무 떨어서 말도 엄청 버벅대고 
질문에 답도 조리있게 잘 못하고 한마디로 면접은 그냥 말아먹었습니다...

근데 제가 지원한팀 상사분께서 제 포폴 칭찬을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포폴을 애초에 이 회사에 지원할 생각으로 준비하긴 했습니다만 상사분께서 바로 알아보시고 여기 지원할 생각으로 포폴 제작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답변을 제대로 못했는데도 면접의 분위기는 전반전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접이 거의 끝나갈때쯤에 합격하면 언제쯤 입사하실 수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다음주쯤이면 가능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대표님께서 시간이 필요하신가요? 무슨 이유가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합격하고 보통 일주일뒤에 입사하는게 보편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요하게 이유를 물어보실줄을 몰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도 좀 빨리 나오길 바라는 눈치였습니다.

실무자 두분은 나가시고 대표님과 따로 면담 시간을 가졌는데 대부분 회사가 무슨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마지막에 가서도 뭐때문에 고민을 하시는거냐 하시며 계속 입사일에 대해 재촉을 하셔서 결국 그럼 제가 내일 바로 연락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알겠다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계속 오늘내로 연락주면 더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대표님이랑 면담할때도 갑자기 사무실 둘러보자고 하셔서 거기 계시는 분들과 인사도 다 나눴습니다. 사무실에 있던 한분께서 바로 결정 된거냐고 물어보실정도로....


대표님은 제가 들어갈팀 상사분께서 저를 마음에 들어해서 제가 누군지 궁금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저를 마음에 들어해주신거 감사하긴 하지만 솔직히 저한테만 그렇게 하셨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포폴도 그렇고요 면접은 저 혼자 봤지만 다른 지원자들도 있었을테니까요
연봉은 인턴2개월 2500 이후에는 2700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는 업무는 90프로가 모델러에 애니메이션도 조금 하는것 같습니다. 대표님 말씀하는거 봐서는 업무도 꽤 많고 주말출근도 좀 있는 것 같은데
따로 야근수당이나 연차 식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셨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물어봤어야 했는데 너무 정신없고 긴장해서 물어볼 정신이 없었습니다ㅠ
전반적으로 회사 분위기 나쁘진 않았던거 같고 대표님도 뭐 무례하거나 권위적인 부분은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너무 사람을 재촉하니 일이 진짜 많구나, 아님 전임자가 그냥 말도 안하고 나갔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일 많은건 맞는것 같구요
제가 봤을때는 회사의 비젼은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당일 합격통보에 바로 출근하라는 회사는 대부분 안좋은 회사라고 하는데 공고도 좀 자주 올라오는편인것 같고 인원 적은거에 비해 퇴사율이 좀 있는편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확장하느라 그런건지 한파트에 뽑는 인원도 좀 많은데 지원자가 그렇게 많은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보통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사람을 뽑나싶고 당장 오늘내로 연락을 드려야 하는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주변에 비슷한 일 하는 사람도 없어서 물어볼 곳도 없고ㅜ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입사를 거절하게 된다면 문자로 보내도 될까요? 전화가 예의라고 하는데 전화로 말씀드리면 이유를 또 꼬치꼬치 캐물을실것 같습니다...그리고 문자는 보통 몇시쯤 보내는게 좋을까요?
제가 지금 급해서 완전 두서없이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분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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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재촉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다지 특별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재촉해도 지원자가 시간을 달라고 하면 보통 일주일~2주일정도 뒤로 입사일을 정해주죠. 길게는 한달 미뤄주기도 하구요.

거절은 .. 면접일정 잡아준 채용담당자 연락처 있으면 거기로 하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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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아닙니다 아 그런가요? 제가 시간을 좀 달라고 했는데도 계속 이유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채용담당자 연락처로 문자 보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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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뭐 그 회사 입사할거면 합당한 이유를 말하고 시간 달라고 하시면 되구요.

고사할 거면... 개인사정이라고 정리하면 됩니다.

보통 그렇게 재촉할때는 이유가 둘 중 하나죠. 퇴사자 발생으로 인한 급구인 이거나, 놓치기 싫은 인재거나(시간 조금이라도 끌면 다른데서 데려갈 것 같아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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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시기 전에 고민이 되실수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인재가 급하면 바로 나오길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꼭 나쁘다고 생각하시지는 말았으면 하구요.  대부분의 경우 작은 회사의 경우는 인재난을 겪고 있을 확률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조건이나 대우가 마음에 안들거나 하신게 아니라면 .....일단은 근무를 해보시고 판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입이라(늦깍이) 가정하고  취업이 결코 쉬운시절이 아니니  정확한 정보없이 거절하시기 보다는 애초에 목표에 두고계셨던 곳이니... 근무를 해보시고 의사결정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보통 신입의 경우 입사3개월을 인턴기간으로 두는 편인데...이때 근무 여건이든지 업무환경들을 보시고 적응이 어려운지 서로 판단하는 기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입퇴사는 비교적 자유로운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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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사실은 답을 알고 계신거같은데 다른 분들에게 들어서 확답을 받고 싶으신거같네요.
퇴사율이 있는건 이유가 있죠
신입이시면 길게보시고 좋은 프로젝트를 하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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