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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관련공부를 못해보고 보건계열로 갔었습니다 ㅜㅜ

공부할때도 정말 내 길이 아니다 싶었는데 병원에서 일해보니 더 현타가 심하게 와서 그만두고, 애니메이터 준비를 하려고하는 중입니다. 지방에 사는지라 서울에 있는 학원은 못가구요 여러 학원 알아보다가 이쪽 지방엔 괜찮은 학원 없어서 그냥 온라인으로 강의 들으려고 합니다. 강의는 4월초부터 하기로 했는데 남은 2개월동안은 무슨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은 독학으로 마야 기초 인터페이스와 크로키를 공부하고 있는데, 

마야기초 > 모델링기초 > 리깅기초 > 애니메이션기초(여기까지 2월)> 바운싱볼 > 애니12원칙 (여기까지3월)

이렇게 하면 괜찮을것같나요 ?? 중간에 크로키,투시,인체 등 기본적인 미술공부도 병행할 생각입니다.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은데 모델링은 기초는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고,, 리깅은 애니메이팅이랑 병행시키는 곳이 많다해서 기초 알아야 될 것 같드라구요 ㅜㅜ 제 생각이 맞나요)

주변에 아는사람도 없고.. 괜찮은 방향인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ㅜㅜ 온라인학원은 애니트라이브할 생각인데

괜찮나요? (중간에 스브스 학원갔다가 과정듣고 기겁해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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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쪽으로 오지 마시구요, 병원일 계속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돈 버는것 보단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살고 싶다면, 넘어 오시는데, 일단 지금 생활하시는것 보다 삶의 질이 떨어질걸 각오하고 넘어오세요.

애니메이터만 하고자 한다면, 마야 인터페이스 숙달 하시고요. 바운싱 볼 부터 들어가세요.

구글 검색하면, 바운싱 볼 무료 리그 많이 있습니다.

바운싱 볼을 여러가지 무게로 연습해 보세요. 볼링공, 테니스공, 골프공, 탁구공 식으로

바운싱 볼이 어느 정도 되었으면, 캐릭터성 있게 바운싱 볼을 표현해 보세요. 의지를 가지고 점프 한다거나 빠르게 굴러가는 식으로, 구글링 해보시면 여러가지 많은 자료가 있을겁니다.

이게 되면, 공에 꼬리 달린 캐릭터를 사용해서 캐릭터성 있게 테일 애니를 해보세요. 자료가 많이 있으니 연습하시는데, 큰 문제 없을겁니다.

그 다음엔 두 다리와 골반이 갖춰진 캐릭터를 사용해서 기본 걷기, 달리기, 점프, 캐릭터성 있게 키를 잡아보세요.

이때 골반과, 두 다리가 어떤 매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직접 몸으로 움직여가면서 머리속에 익혀 보도록 해보세요.

어떨때 무게 중심이 어디로 쏠리는지 그에 따라 골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생각하고, 분석해 보세요.

이게 되면 팔 다리가 달린 캐릭터를 사용해서 기본 걷기, 달리기, 점프, 리프팅 등을 시도해 보세요.

처음이 어렵지 하다 보면 재미도 있고, 몰입하시게 될 겁니다.

모델링, 리깅을 배워두면 좋긴 하지만 꼭 필수로 알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선택과 집중을 하셔서 애니쪽으로 올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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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돈은 생각않고 있었습니다. 병원일할때도 행정직이라.. 신입 2100 벌었었구요. (애니쪽도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이 좋았다면 계속 했을겁니다. 퇴사한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려니 너무 무섭기도하고, 혹시나 했는데도 안되면 어쩌지 안맞으면 어쩌지 고민도 굉장히 많이 해보았는데 결국은 시작해보자는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후회할지언정 제가 한 선택에 후회해보고싶네요. 과정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참고해서 계획짜구 공부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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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쪽으로 진입하시는 생각은 비추합니다. 일단 돈벌이도 안되고, 초봉도 매우 바닥입니다. 차라리 게임 애니메이터로 가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그 이유는 게임 쪽에 애니메이터 기근 현상으로 비교적 조건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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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애니메이터도 지금 고민중에 있습니다.. 원래 꿈은 카투니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건데, 애니로 와도 게임으로 이직하는사람들도 많다고 들어서요 ㅜㅜ 게임쪽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마음은 애니인데 여러가지 다 알아보고 제대로 결정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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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쪽의 애니메이션을 하면 돈을 포기하고 살겠다는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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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물에 개미 꼬이듯 재밌는 일에 사람이 모이죠

밟아도 밟아도 구멍에서 끊임없이 멋도 모르고 기어나오는 개미 마냥

사람 귀한 곳으로 가세요 

게임 cg .. 직업이랑 놀이 구별 모호한데는 사람 대접 받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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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ㅜㅜ 슬프지만 맞는말이네요. 이것저것 다 알아보고 정해보겠습니다. 말씀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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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애니메이터 하는 사람들 10명 중 "너 애니할래 병원 다닐래" 하면. 병원다닐래가  1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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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 중에 병원 실제로 다녀보신분 있으신가요... 누구나 해본적 없는 일을 동경하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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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러니 하던일을 하세요. 해본적 없는 일을 동경하는것은 어리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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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없이 주체없이 주어진길만 고집하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네요 ㅎㅎ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건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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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취준생 분들이 VFX 아티스트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은 것 같더군요. VFX아티스트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을 보며 가슴뛰었던 것과 같이, 늘 화려하고 멋진 CG작업을 하며 창의적으로 일할 것이라는 환상.

조언 드리자면, 일은 일입니다.

VFX 아티스트 역시 직장인이라는 얘기입니다.

VFX아티스트로 일하는 것 역시 여타 다른 직종의 종사자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조직체계 안에서, 제한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업무처리 역시 기존 파이프라인을 숙지한채로 그 안에서상호 협의된 데이터, 결과를 내는 것이구요. 

때로, “예술가”마인드를 갖고 디렉션 따르지 않고 내뷰규약에 따르지 않는 데이터, 결과를 내거나 중요도가 낮은 태스크를 본인 아트욕심때문에 맨데이 초과하고 스케줄 두배, 세배 쓰며작업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은 회사, 동료들이 평가를 좋게 할 수 없습니다. 성장도 느리구요. 당연 연봉도 오르지 않고 이직도 수월해지지 않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속하여 일하되, 철저히 “직장인”이라 생각하고 “근태 철저, 맨데이 철저, 결과물 우수”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VFX아티스트가 되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크리에이티브한일을 할 것이다란 생각은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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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저역시 경험에 의한 말씀인데.... 아예 다른 분야에 대한 경험이 없이 오신 분들은 그나마 힘들고 괴로워도 그나마 버티시는 반면. 여기 질문 올리신분 처럼. 다른 직장을 경험하고 오신 분들은 훨씬 더 괴로와하고 힘들어하시다가 결국은 그만 두시더라구요.  힘들다는 것이 단순히 물리적 노동시간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관습성에 대한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가장 큰 것은 경영진이나, 관리진의 의식구조가 일반 회사의 상식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일반 직장 다니다가 오신 분들은 이 부분을 가장 힘들어 하십니다. 회사가 첨단 기술로 먹고사는 것 같으면서도 그들의 회사에 대한 인식구조는 70년대 전태일이 근무했던 청계천 평화시장의 사장님 의식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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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차원에서 오지랖 좀 펼치자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이번에 전향하시면 향후 5~10년 이상은 다른 방향으로 턴하시는데 부담이 크게 작용합니다.
어느 분야든 신입들 연봉이 제일 박하고, 하는 업무도 많고, 허드렛 일만 하게 됩니다. 3년 정도 지나고 나서야 직급도 달고 연봉 인상이 어느 정도 되는데, 이 무렵에 많은 수의 사람들이 실증을 느끼거나 힘들어서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서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 신입의 신분으로 생활하게 되서, 저임금의 개부림만 당하는 꼴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후회사는 일이 없도록 심사 숙고해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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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님께서 이 일은 정말 시작하신다면. 입사 이후 정확히 2년 후에. 이곳에 다시 소감글을 올려주시면. 이후 같은 꿈을 가지시는 분들께 살아있는 교훈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부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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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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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나가다 글보려고 가입하고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ㅎㅎ.

저도 지금 막 직장 관두고 그동안 해보고싶었던 애니메이터 길을 가려고 준비중입니다..ㅎ

힘들고 고된 일이란거 알지만 도전하고 후회하려고요ㅋㅋㅋ 혹시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하신다면

서로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괜찮으시다면 연락 주고받고 정보 공유 하고싶은 마음이라.. 

sh060911@naver.com 메일주소 남겨보아요. 부담갖지 마시구 괜찮으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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