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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덱디포중 한 곳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고작 일년동안 일을하는데 건강이 너무 나빠졌어요.

마감 전에 모두 끝내야 한다는 강박과 내 샷을 절대 다른팀원에게 넘기면 안된다는 부담이 건강 악화를 시킨 것같습니다.

 

저 때문에 팀내 분위기가 흐려질까봐, 수퍼바이져한테 혼날까봐 어떻게든 붙잡고있었어요.

그래서 모든 파트 합쳐서 일년동안 저보다 야근을 많이한사람을 본적이없었어요.

그리고 막내가 제일 먼저출근하고 팀원들 컴퓨터 모니터를 켜놓으라고 하셔서 시간 맞추느라 잠도 잘못잤고요

 

일은 너무 좋은데 사람 답게 살고 싶어서 퇴사 했어요

아는분이cg 언제든지 다시하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어떻게든 도와주겠다고 말하셨는데 앞으로cg 못할것 같다고하고 뒤도안돌아봤어요.

 

퇴사하고 저는 다른일을 하려고하는데

졸업한 학과도 컴퓨터그래픽이다 보니까 제가할 수있는게 별로없더라고요. 그래서 닥치는대로 아무일을했어요. 돈은 더잘벌고 심적여유도생겼어요. 건강도회복됐고요.

그런데 cg  회사를다니던 그때가 계속미화가돼서 그리운감정이들어요.

 

제가 사원으로있을때주임으로있었던선배들이

다캐나다를갔거든요. 연락을종종하는사이인데. 너무행복해보이더라고요. 

외롭고타향살이가힘들긴힘든데. 일적으로따지면정말사람대접받으면서일하는것같대요.

 

그래서흔들렸어요. 좋아하는일내팽겨치고사람대접받고싶어서퇴사한건데퇴사해서할수있는일도별로없고....차라리국내회사에서2년정도더버티다가해외로나갈까. 그렇다면좀사람답게일할수있지않을까싶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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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막내가 모니터를 켜놓는다니 군대에서도 그런건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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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진짜 사람 취급도 안하죠 다른 곳 다녀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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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들 보니까 이 업계가 엿같아도 좋은 회사들도 많고 본인 실력에 자신있으면 굳이 해외취업안해도 될거라고 보네요.

해외입사한 업체 난이도가 보니까 국내대기업수준이라던데요.그저 그런 해외회사들은 외국인 자체를 안받는다는군요.이민을 가서 그나라 국민이 된다면 모를까

그러니까 국내대기업못지 않은 대우를 받는거겠죠.그분들은 굳이 해외안나갔어도 국내에서도 좋은 회사다니셨을 분들이라고 봐요

우선 가는거좋지만 실력을 키우는게 우선순위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국내에 남든 해외에 가든 본인이 만족할만한

인생을 살지않을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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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입니다. 조언 감사해요. 첫 사회 생활 하면서 원래 cg 계가 이런 줄 알았는데 반응보니 아닌 곳고 많은가봐요. 만약 다시 cg 를 하게 된다면 실력 키우는 데에 열중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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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런 고민이라도 할수 있다는 님이 부럽네요

젊고 재능도 있으신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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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은 좋은데 퇴사한 결정적 이유가 무엇인가요?

<개인시간부족>과 <건강부족>이죠.

다시 취업해서 2년 버티고 + 해외취업을 위해 지난1년,앞으로2년의 몫 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죠? + 기타a

그러면 본인이 원래 길을 돌아 선 이유에 다시 맞닥드리게 될거고

그때 부딪혔던 무게보다 더 큰 무게일텐데.. 개인시간은 꿈꾸기 힘들며 

결국에 '사람답게 살고싶다' 였는데 그 것보다 더 사람답지 못한 시간이 이어질거고

<해외취업 = 끝> 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살기위해 국내 기업에서보다 더 열심히 할테죠.

 

결론은 뭐냐면

전제조건이 1)일은 즐겁다. 2)개인시간도 갖고싶고 건강도 지키고 싶다 인데

해외취업에 골인 했다고 봐도 1)은 계속 가져갈 것이고. (아닐수도있고) 2)는 더 버려야 하는데

그걸 감내 하실 각오가 되어있으시다면 지금부터 다시 돌아오셔서 열심히 개인적인 준비와 꾸준한 회사생활

하시길 바래요. 응원할게요

글고 정말 지난 시간이 힘들어서 돌아선건데 그저 시간 덕분에 <미화>가 되는 거라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정말 그저 미화에 불과할수도 있거든요. 모든 안 좋은 순간도 지나고 보면 미화 되기 마련인데.

그 미화에 또 속아서 넘어가시면 다시는 때려칠 시기를 놓치고 계속 개인시간과 건강을 잃는 악순환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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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입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해요. 

제가 다시 cg를 하면 앞전에 느낀 고민들이 더 크게 느껴지겠죠.

그리고 웃기게도 정말 미화가 되대요. 그렇게 많이 울고 저주했는데 제가 cg를 다시 생각하는게

미래가 막막해서 도피성 선택을 하려는건지 잘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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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모니터 켜놓는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좀 충격인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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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켜놓고 막내가 제일 먼저 출근이라니.......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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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규모가 큰 곳은 프로젝트 당 수십 명에서 백명 이상씩 파트마다 인력을 뽑습니다. 그래서 자국내에서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돈이 비싸더라도 해외 아티스트들을 불러다 씁니다. 파트가 어느 쪽이신지 모르겠는데, 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안되도 본전이니, 해외쪽으로 지원해보세요. 지원할때 1000군데 정도 지원하신다고 생각하시고, 한군데서만 연락오면 되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해외 취업한다고 해서 다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준비가 안된체로 오시면, 고생을 많이 하실테니, 틈틈히 영어공부와 정보 같은것도 많이 접하시면서 준비를 해두세요. 그리고 단기적인 호흡으로 생각하고 접근하시지 말고, 긴 호흡으로 간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아티스트를 불러들일때 주니어는 잘 컨택하지 않습니다. 미드나 씨니어급 정도 이상이 되어야 컨택합니다. 빠르면 3~5년, 늦으면 10년이 걸릴수도 있고, 아예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쓰고 있는 이 글도 참고만 하세요. 해외쪽에서 일하시는분들 정보 접하고 취업해보면 조금 또는 많이 달라 어려웠던 적 또한 많았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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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입니다. 조언 감사해요. 당장 마음이 급해서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제가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캐나다 영주권 딸 때 30살이 넘어가면 감점제도가 있다고 해서 어떻게 해든 30살 전에 가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는게 다 계획처럼 되지는 않더라구요...좀 길게 바라볼 필요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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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병ㅅ이 모니터 켜놓으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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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에서나 하던짓을 시키는군요 포스트도 옛날이나 그런거 시켰는데 

30분일직 출근해서 청소하고 모니터 화면 알콜솜으로 닦아놓고 

예전에 아는사람은 볼마우스 안쪽까지 청소했다고도 하더군요 

아직도 이상한 본전생각 가지고 지저분한짓 하는 데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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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ㅅㅌ 면 합성 파트가 야근 제일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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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전 합성 파트는 아닙니다.

저희 파트에서 야근을 많이했다가 아니고

제가 오래 남아있었다는 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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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에서 해외 많이 가는 팀은 어셋,라이팅,에펙스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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