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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지만 감 있고 잘한다는 소리 듣고 악착같이 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맡은 샷은 꼭 끝낸다라는 집념도 있었고 직장 내에 분위기라던지 저에 대한 이미지, 관계도 굉장히 좋습니다.(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그저.. 일이 너무 좋아서 정말 앞만 보고 달린것같습니다.

 

근데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프로젝트 들어가면 정말 일과 잠뿐인 생활.

 

한숨만 나오는 통장.

 

슬슬 지쳐가네요.

 

다들 이런 시기가 있으셨겠죠..?

 

어떻게 버티셨나요..

 

1년차때도 한번 이 고비가 있었는데..

 

이번이 두번째네요.

 

"그때도 잘 버텼잖아. 이번에 버티면 더 성장할꺼야."

 

"지금이라도 다른 일 알아보자. 이게 사람 사는거냐?"

 

속으로 갈등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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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이유로 나왔는데..

자꾸.. 알바가 들어오고 처음에는 집에서 받아서 하다. 출근하면서 하다가... 결국 다시 cg판에 들어와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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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퇴근하면서 일한다면 평생일을 해도 좋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아니라 요새도 계속 같은 고민입니다. 내후년이면 10년이 넘어가는데아직도 이판에 계속 있어여하나.. 이생각은 떠나질 않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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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가지고 야근 철야 안가리고했습니다 퇴근해서도 정말cg만 생각했습니다 월급도 말도 안되게 적게 받아도 불만없이 일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면 언젠가 보상이 있겠지..

 

이제는 나름 자리잡고 나름 잘한다소리도 자주듣었지만 삶은 그대로더군요 물론 연봉협상때 연차 비해서 항상 조금이라도 많이 받았지만 정말 조금이였습니다. 회사가 힘들다길래 처음엔 그런가 싶었는데 큰회사가도 그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친구만나면 연봉적어서 죽을맛이라는 친구 연봉들으면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집니다. 어디 나가서 전문직으로 몇년차인데 내 연봉 이렇다라고 말하기 챙피하네요. cg업계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변할거라는 희망을 못느끼겠습니다 가족들한테도 저녁같이 먹는것도 포기하면서 기다려달라고했는데 이제 희망고문하는것도 미안해서 cg를 좋아는하지만 떠나게됬습니다.

 

뭘 버티고 견디고 하기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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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은 어떤 업종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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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요. 많이 못벌지만 업계에 있던거보단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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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다행이네요..

요새 다른 직종들 자기전에 상상합니다.. 막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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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공감합니다... 좋아하는건 그냥 취미로만 하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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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재 같은 고민을 했고, 지금도 하며, 글쓴이 분처럼 정말 악착같이 일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잔병치례를 할 정도까지요.

 

열심히 하면 좋게 보고 돈도 많이 올려줄꺼고, 그러면 삶의 질이 나아질거란 기대가 조금씩 의심이 들고 있지요? 이게 맞나 싶겠죠. 향후 10년이나 5년 후에는 지금보다 벌이나 삶의 질이 나아질지 모르는 애매함에 스트레스를 받을꺼고요.

 

제 경험을 들어 이야기 해드릴께요. 가끔 '열심히 하면 잘 쳐주겠지' 라고 멍청한 생각하며 회사 업무에, 인사평가에 븅신같이 목 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 미숙하죠. 적당히 이기적으로 치고 빠지고, 자신의 또 다른 무기를 만드는 사람이 결국은 더 좋은 곳으로 갑니다.

 

제가 경험한 것을 예로 들어드릴까요? 정말 회사일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시던 분 있었죠. 동료 모두 제일 평가 높게 받고, 인상도 제일 높을 거라고 예상할 정도로 인정하고 있었죠. 회사에서도 믿고 의지하는게 보일 정도였었죠.  인사평가요? 아주 사소한 것 꼬투리 잡고 깎아내리고, 회사 어렵다고 생색내면서 150 올려줬답니다. 그 분은 인피니티 건틀렛에 멘탈이 소멸된 것처럼 지내다가 퇴사하고 이제서야 해외 준비하느라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맡은 일 마감이 코 앞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유도리있게 칼퇴하던 3년차 분은 영어학원 다니고, 개인작 해서 인사평가 창렬이여도, 몇 달 후에 해외 스튜디오가서 '회사에 충성하던 분 연봉' 만큼 받으며 만족스럽게 지내더군요. 마블작 등등 블럭버스터도 참여하고요. 인생 참 아이러니하죠?

 

남의 평가, 눈을 의식해서 잘 보이려고 하거나, 잘 보이면 더 잘 받을 거란 기대를 줄이세요. 회사를 위해 글쓴이 분의 귀중항 시간을 희생할 동안, 집에 가서 개인작을 하거나, 영어를 배우거나 해서 자기개잘 하세요.

자기개발이라도 하면 경쟁력이 생기는 반면, 회사에만 몰빵한 사람은 퇴직금'만' 남습니다. 회사는 글쓴이 분께서 희생할 때'만' 고마워 합니다. 퇴사하면 바로 등 돌아서는 곳이 회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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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자신의 미래를 위해 회사 일에 목메던 사람을 븅신같이 라며 어리석은 사람으로 매도합니까?

그사람이 잘못한게 아니라 단것만 빨고 뱉는 회사를 욕해야죠.물론 이 시스템을 잘 알아서 현명하게 해외준비를 미리하는 사람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국내 회사에서 열심히 한 사람을 븅신같이 했다고 말할 순 없어요. 그쪽 말하는 싸가지보니까 글러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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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감정조절이 안되어 언어선택에 실수를 한 점 인정합니다. 의도치 않게 모든 사람을 일반화 시켜버린 대실수를 했네요. 실수한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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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도 맞는말이긴 하지만 회사에 충성한 사람은 투자 방향이 잘못된거지 븅신이라는 표현을 들을분은 아니네요. 븅신은 회사지요.

피아식별좀 합시다. 윗줄 꼰대가 문제지, 그 꼰대 믿은게 절못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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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인정합니다.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피아식별 못하고 언어선택을 잘못하고 난사질을 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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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하는 1인으로써 선택된 단어에 마음이 쿡쿡아프지만 공감합니다 가족이있어서 영어를 못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국내에 남아서 쥐죽은듯 일하지만 통장을 보면 정말...텅장입니다... 애낳고 할 엄두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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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일을 하시는한 작업자로 남으실거면 경력과 상관없이 잠과 일뿐인 삶을 사실거예요. 저도 같은 종사자로써 미래와 비전이 없지만 아직은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버티고는 있습니다. 일이 고단하고 힘들어도 꾸역꾸역 버틸순 있는데 절대 참기가 힘든 경우가 있더군요.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연협에서 나의 수고와 고생을 몰라줄때.. 요즘 회사마다 분위기가 많이 안좋아요. 버티다보면 좋은날도 있겠지 하고 참기엔 너무 힘든 시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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