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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하기 나름이라고는 해도 얼추 평균치가 있잖아요

요즘 유투브가 좋아져서 디자인이나 모션쪽은 업계 경험자가 개인 유투브 계정으로

평균 연봉테이블이나 근무환경, 평균정년 등등 알려주던데

cg 쪽은 그렇게 까지 디테일 하게 알려주는 계정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ㅅㅅㅇㄴ 같은 네이버 카페에 물어보면,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는 식으로만 말해주는데

예를들어

 

디자인 채널같은 경우는 

평균 40중반 정도로 수명을 잡고 더러 50이후에도 하시는 분들있지만 그 비중이 10명중 3명 정도이다.

보통은 2-3년차에 가장 많이 전향하고 5년 이상의 경력의 쌓이면 그래도 오래 업계에 머무는 편이다, 

더 나아가 40중후반 이상에도 업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크게 3가지 정도 알려주는 그런 유용한 정보들이 많던데

애니메이션이나, 포스트, vfx 각각 조금씩 차이는 있어도 얼추 cg 기반의 업계에 몸 담근이상

어런 정보는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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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사 차렸거나, 친구가 회사 차렸거나, 그냥 잘 풀렸거나 하면

사십중반 넘어서도 일 많이 하시는거 같네요. 

20대 중후반에 일 시작하게 되고 

상상햇던거랑 달라 빨리 탈출하는데서 1차 웨이브가 오고

버티면 30대 초중반에 팀장이나 선임급이 되는데 

이때쯤 그 계급도 못달고 인정 못받으면 전직 2차 웨이브가 오는거 같더군요. 

마흔넘어서면 실장급 가야할텐데, 꾸준한 커리어 관리나

회사충성도로 판가름 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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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일반화는 위험해요. 일반화가 꼰대질을 낳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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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커리어를 쌓아갔다면 30대 중후반에는 팀장을, 40대에는 실장급을 다는 것이 보편적인 것인가요? 또 그런 루트를 잘 지키는 분들은 평균치인것인가요? 아님 소수의 사람들 인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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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역사가 짧아서 시작은 80년대 말 부터지만 90년대를 거쳐서 2000년대 급속히 

늘어난 상황이라 아직 이거 하다 늙어서 은퇴하신분이 없는지라 아직 한사이클을 돌지를 못했어요

2디쪽은 60대까지는 일하다 은퇴하더군요

지금 50대분들이 언제까지 일하느냐가 아마도 최초의 사례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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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제가 알기론 50대까지 버틸수 있는 분들도 많지는 않다고 해서요. 지금 50대 분들은 평균치라기 보다는 소수의 사람들이라고 보면 무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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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버티기 힘든건 어디나 비슷할거예요 대기업이나 일반기업체나 ...구조조정 정리해고 우선순위가 나이많은 사람이고 고액 연봉자가 우선순위이겠죠.

나이를 먹을수록 감각도 떨어지고 기억력도 안좋고 ...........

50대이후에도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노력도 많이하고 열심히 해야 살아남겠죠

사실 그런 노력들이 1-2년 노력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아마도 꾸준한 노력들이 쌓여서 되는거겠죠

사실 50대에 이쪽에서 밥먹고 사는 부류가 소수의 진짜 작업자와 그보다 좀더 많은 브로커들 그리고 입으로 일하는 사람들 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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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적인 작업자 레벨과 상황으로 설명을 들여보겠습니다.

 

첫 2년은 꿀잼입니다. 해외의 꿈도 꿔보고요. 그리나 보통 3년차가 되면 cg업계 돌아가는게 보이고, 자신의 미래를 엿보면서 현타 심하게 한번 옵니다. 여성은 그래도 젊은 나이라서 크게 현타가 오질 않지만, 남성은 좀 다릅니다. 군대 갔다오면 20대 중반이고, 3년차면 20대 후반이죠. 여기서 일단 갈림길이 나오고 다른 선택을 많이 합니다. 업계가 ㅈ같으니 떠나거나, 그래도 재미있으니 남거나. (요즘은 신입부터 이미 다 알 것들을 알아서, 2년차부터 탈업계가 일어나기도 하죠)

 

자~여기부터가 진짜 고비입니다. 나이가 30이 되는 순간, 2차 위기가 오는데, 1차의 현타랑 비교불가 입니다. 30대가 되는 순간, 매우 현실적으로 생각이 바뀌고, 바라보는 관점부터 삶의 우선순위까지 전부 바뀌게 됩니다. 일단 30대가 되면 결혼식이든 동창회든, 어떠한 경우로든지 친구들의 근황을 알게 됩니다. 이 때 자기 자신을 분명 제일 잘 나가는 친구와  비교하게 될겁니다. 인간이란게 그렇거든요. 그리고는 자괴감과 함께 이런 생각들이 떠오를겁니다.

 

'이 벌이로 결혼은 할 수 있나?'

'이 벌이로 아파트 1채라도 살 수 있나?'

'주변을 돌아보니 8-9년차 가까이 된 30대 중후반 선배들 대부분이 솔로고, 회사에서 맨날 야근하는 모습이 마치 내 미래 같은데...'

'저 친구는 저렇게 잘 나가는데, 나는 지금 저 친구 연봉의 몇 %네'

'친구들은 야근하고 주말출근 한다면 수당 나오는데, 이 업계는 왜 안나올까'

'10년을 해도 연봉은 별로네?'

 

여기서 많은 작업자들이 포기하고 게임으로 이직하거나 업계를 떠납니다. 5-6년차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 이유라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여기서도 버티는 사람은 정말 딱 둘 중 하나 입니다.

 

'배운게 이것 뿐이라서' 또는 '그래도 재미 있으니까'

 

여기서 버티면 나아지냐?? 아닙니다. 35살이면 팀장급에 오를텐데, 이쯤되면 밑사람 관리하고, 윗사람 비위 맞춰주고, 자기 일하는 것이 버겁습니다. 온갖 정치질은 덤이죠. 35-36이면 업계를 떠나 새로 시작할 수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여기서 쭉 이어지고 40세가 되면, 이제는 살아남을 놈만 살아남습니다. 나머지는 치킨집 차리거나 떨어져 나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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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죠....

그래서 신입들은 넘쳐나는데, 베테랑들이 별로 없는게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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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보니 현실도피 하고싶은애들이 좀 있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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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너무 현실적이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물론 덩달아좋은 정보까지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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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회사에 굳이 소속되어 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바야흐로 프리랜서의 시대죠. 아직 법이 그 흐름을 못따라오고 있어서 불리한점이 많습니다만, 조만간 법도 시대에 맞게끔 변화할겁니다. 시대흐름을 따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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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표본이 적어서 대략적인 느낌도 찾기 힘들거에요. 다른 분야에 비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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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이 내길이다 싶으면 그냥 계속 가세요

내 나이에 남들은 뭐했다라는 기준은 일단 버려야 합니다.  그거 따지면 정말 버티기 힘든 직업군이죠. 회사에서 달아주는 직급이니 연봉레벨에 일희일비 한다면 그냥 공무원하는게 당신의 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거 하는거고 회사라는건 자기 조직 관리하기 편하려고 그따위 계급제 두는거예요. 비교우위 누군가는 패자 만들고 승자에게 알량한 직급이니 쥐꼬리 연봉이니 달아주고 계속 호구부려 먹으려는 심보죠. 회사에 오래 충성해서 살아남는 사람들 보면 다 그들만의 체제에 길들여진 호구들입니다. 어디 갈데 없는 쩌리들이죠. 회사 오너들은 그런 호구들을 실장이니 부장이니달아주고 계속 부려먹는겁니다. 

사람의 인생 흥망성쇠 그래프에서 지금 빛을 못본다해도 계속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승 그래프가 옵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정말입니다. 한국내 좆도 몇 안되는 회사 안에서 자리싸움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왜 이길을 선택했나 진지하게 고찰해보고, 묵묵하게 계속 가세요. 그게 진짜 자기 인생을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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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해야 40초중반이면 쫑이야. 정말 이건 재미나 적성따위로 포장해서 젋은 인생 태워 노후대책없는 무덤가는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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