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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원을 다니면서 maya를 배우고 있는데

저는 고졸에 특기도 없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습니다.

어릴때 반지의 재왕, 트랜스 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해리포토, 등등  이런류의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이쪽일에 흥미를 느끼고 무작정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배울수록 이게 내게 맞는 일인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 나이 우리나라에서 사회적으로 절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옮은일이 있다면 좀더 빠른나이에 하고싶습니다.

커뮤니티에 10에 9이 이쪽일이 안좋고 이쪽일이 정말 뜻이 없다면 그만두라는 

말이 맣은데   

 

어떤 일인든 회사든 들어가면 정말 힘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커퓨니티를 보면 그 환경속에서 훨씬 더욱더 힘이들거란 말이 많습니다

 

솔직히 저 고졸에 배운것도 없습니다

이일에  다만 보는것을 너무 좋아해 시작했지만 배우는 과정에서도 

너무 힘들단걸 느끼고 , 커큐니티에서도 너무 안좋은 소식들이 많아 

너무 혼란이  옶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일이 너무 힘들고  불합니해서

이일을 많이들 비추천해주시는거 같은데 

 

이일이 뿌듯함과 만족감을 빼고나면 어떤 성취감과 

이일을 해서 정말 행복한 일이 어떤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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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해서 시작했고,

내가 좋아해서 하고있고,

내가 힘들게 완성해서 뿌듯합니다.

 

돈 많이 벌고 싶으면 돈 많이 버는 일 하면 되고,

시간 여유 많은 일 하고 싶으면 시간 여유 많은 일 하면 됩니다.

 

이 일을 해서 정말 행복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이 일을 현재 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제 행복입니다.

물론, 일은 힘들 때가 더 많습니다. 돈도 많이 번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고,

제가 다른 일을 한다고 해서 이것보다 더 나아질꺼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거 말고 다른 일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일 못할꺼 같아요.

보통 굳은 일을 떠올려 보고는 하는데, 한 여름에 땡볕에서 몸으로 일하는거 상상만 해봐도 못하겠어요.

친구보니까 돈은 훨씬 많이 버는거 같더군요. 그래도 그 일 하기 싫어요. 잘할 자신도 없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하고 싶었던 이 일을 더 오래 할 수 있길, 이 분야에 더 유능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이게 제 직업에 대한 생각 입니다.

 

간혹 너무 힘들면, 업계에 입문조차 못했던 친구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들은 절 되게 부러워해요.

 

업계가 지금 힘듭니다. 앞으로 좋아질꺼란 것도 보장 못합니다.

근데 이 이야기는 제가 입문하기 전부터 있었던 이야기이고, 업계는 항상 힘들었어요. 그냥 힘든 일이에요.

나는 이거 말고 다른 일은 못할꺼 같아 라는 생각이 든다면 도전하시고,

이거 말고도 다른거 해볼만한게 있어 라고 생각이 든다면, 내가 뭘 더 원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답이 되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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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말이지만, 환상만 갖고 일을 시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유로 학창시절에 공부를 게을리 하셨는지 모르지만 그동안 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일을해도 불합리한 일을 겪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투자대비 돈도 못벌고 성공한 케이스가 없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고 일하다 한국에 돌아오신분들 마저 소위 '국내파'의 정치질에 등살이 떠밀려 나간 사례를 많이 들었습니다.

 

10년전에는 못배워도 학원에서 스킬 몇개만 잘 배우면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취직해서 버티고 버틴사람들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갖추어진 학교에서도 공부를 안했는데, 과연 그들이 일하면서 공부하고 문제 해결을 했을까요? 끼리끼리 뭉쳐 카르텔을 만들고 자기편을 들어야 승진시켜주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어느회사를 가건 cg회사는 비슷합니다. 업계 역사가 20년이 지나도 작업방식이 나아진게 없습니다. 이게 다 정규교육을 통해서 인력이 투입된게 아니라 저질의 국가지원을 통해서 cg가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Cg는 취미로 하시고 돈은 다른일로 버시기 바랍니다. 글쓴이님에게나 앞으로 같이 일할 글쓴이님 동료에게나 득이 될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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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금수저 아니시면, 쉽고 편하고 전망좋은 길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쯤 한번 열심히 해서 결실을 보실 때인것 같은데요?

뭔가 이루시지도 않았을 때, 남들 말 듣고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익게는 좋은얘기 나오는 곳도 원래 아니구요. 좋은 곳에서 좋은 대우받는 사람들 여기와서 분위기 안 흐립니다.

직접 성취해서 판단했으면 하네요. 

마침 좋아하기까지 하는 분야니까 더 견디기 쉬우실 겁니다. 

다만 실무시작하고 2년쯤 지났을때도, 동기랑 비교해서 나은점이 없으시면 그만 두시는게 좋겠네요.

입문하기는 쉽지만, 버티려면 의외로 재능이 필요한 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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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게 좋은 건지 만드는게 좋은건지 어떤걸 좋아하는지부터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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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직업으로 삼아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3년차 ㄷㅅㅌ 퇴사하고 머리식힐겸 이동식주택 목수구하는 공고보고 일한지 3개월째입니다 천직은 아니지만 cg할때보다 더 사람대우 사람처럼 사는걸 느꼇고 여가생활 워라벨까지 보장되서 이제 3d는 간간히 취미로 하는 수준입니다 작성자님도 한번 생각해보셔요 돈버는일따로 취미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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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일을 배우면서 나름 목표도 생겼습니다 5시 퇴근후에 영어공부하며 2년차때 경력으로 캐나다 워킹을 계획중입니다.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땀흘려서 버는일은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몸도 건강해지는걸 느낍니다. Cg할때는 가끔 쉬는 주말에도 뭔가 쫓기듯 공부하고 개발하기 바빠 제대로된 휴식도 못햇습니다 애초애 주말도 없었지만요 ㅎ 다 털어놓고보니 속이 후련하고 묵힌똥을 싼 느낌마저 듭니다 일단 작성자분도 취업은 해보시고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뭐든 경험해보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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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앞으로 점점 어려워질거에요. 모든분야는 레드오션 특히 cg는 그닥 생산성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요 ㅎ 제 주변에도 게임업계 갈아탄다 뭐한다 말이많은데 게임업계는 여기보다 더취업난입니다. ㅎㅎ  경제가 어려운데 정부마저 경제가 어렵지 않다 주작질 하기 바쁜나라에 살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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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심으로 말해드릴께요. Cg업계 하지 마세요. 애초에 포괄임금제 지키지도 않고, 애초에 안중에도 없는 업종 입니다. 야근수당을 포함한 초봉이 2300이 대부분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고요?? 월초과수당 20만원 포함된거라면, 기본 연봉은 2060만원이라는 겁니다. 최저임금으로 측정한 연봉보다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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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블, 디즈니, 블리자드 게임같은 제작물의 소비자 역할을 지나며 이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되고, 학원,대학에서 쉽게쉽게 접근할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받으며 나도 뭔가 할수 있겠다는 자부심을 갖게되고, 사회초년생으로 업계에 진출했을땐 박봉이지만 뭔가 높아보였던 작품의 일부를 담당하며 언젠가 나도 과거에 봐왔던 영화영상게임등에서 점점 역량을 넓혀갈거라 기대하며,  한해 한해 떨려저 나가는 연차많은 사람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조만간 나에게도 기회가 올것이라 생각하지만, 생각처럼 연봉은 오르지 않고 일은 고되고, 잘한다는 기준이 작업실력인지 정치질인지 헛깔려만 가고, 이건뭐 다른거 해볼까 판단이 섰을땐 이제 딱히 다른 업종으로 갈 만한 상황도 안되고,,,,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했을까를 곱씹어보면 10년전 소비자로서의 재미만을 생각하고 또 연차낮을때 조금만 만져도 뭐가 있어보이는 CG특유의 나르시즘에 빠졌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말해, 지금 초년병 시절 그런 나르시즘마저도 못느낀다면 이길은 당신이 절대로 가서는 안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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